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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테이블을 만들고 나니
프라스틱 의자가 영~ 마음에 안들어
통나무 의자를 만들고 있다.
껍질 쌱~ 다 베기고
"그라인더"로 다듬어 놓으니
맨들맨들한게 엉덩이 촉감은 쥑인다.
저렇게 다듬은 통나무 의자 열 네개를 만들어야
새로만든 고인돌 한 곳과 그냥 암석 테이블 한 개
그리고 기존 고인돌 테이블에 다 놓을 것 같다.
저대로 그냥 두면 비 맞아 다 썩어 버릴꺼라서
"나무용 니스"를 사다 발라야 하는데
이 더운 날씨에 며칠을 더 고생해야할지 아득하다.
이제 겨우 세 개 만들었는데 ....
톱밥 먼지 뽀얗게나는 열악한(?) 작업환경이지만
"고인돌 테이블"에 "통나무 의자"
괜히 혼자 분위기에 취해 고생만 하는게 아닌지
놀러 올 사람은 꿈도 안꾸고 있을텐데 ....
하긴 사는 게 다 그런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