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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AI 때 한마리에 30,000원씩 세 마리를
군(郡)에다 살처분(?) 하고나니
계란에 또 무슨 안 좋은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다고
전국적으로 난리를 피우길래
다른건 몰라도 계란이나 마음놓고 먹어보자 싶어서
올 여름에 중 병아리 10마리를 사 넣었었다.
그 동안 12800원짜리 산란용 사료 여섯 포를 사 먹여 놓으니
이제 제법 토종닭 구실을 할려고 겨우 폼 잡는데
또 어디 어디에서 AI가 발생했다나 우쨌다나 ....
정부에서 대규모 양계농장 관리를 우째하길래
전염병만 오면 멀쩡한 이 산촌 토종닭 몇마리 까지
몽땅 죽여 없애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아직 계란낳기는 조금 이르지만
이번에 또 살처분 하려한다면 거부할 생각이다.
내 달구새끼 계란 내가 먹겠다는데....
아니면 저거가 계란관리 잘 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