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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이 부끄럽지 않는
고운 몸매를 살 찌운다.
순수에서 농염으로 변해가는
인고(忍苦)의 시간
알몸이 부끄러워
홍조(紅照)가 들면
달콤한 육즙에 몸서리 칠
기다리는 탐욕의 호흡이
가빠 만 진다.
기다림이 그리운
그리운 기다림이어라
토마토 사랑이어라.
알몸이 부끄럽지 않는
고운 몸매를 살 찌운다.
순수에서 농염으로 변해가는
인고(忍苦)의 시간
알몸이 부끄러워
홍조(紅照)가 들면
달콤한 육즙에 몸서리 칠
기다리는 탐욕의 호흡이
가빠 만 진다.
기다림이 그리운
그리운 기다림이어라
토마토 사랑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