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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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사랑 .... 2604.

혜 촌 2016. 6.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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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이 부끄럽지 않는

고운 몸매를 살 찌운다.


순수에서 농염으로 변해가는

인고(忍苦)의 시간


알몸이 부끄러워

홍조(紅照)가 들면

달콤한 육즙에 몸서리 칠

기다리는 탐욕의 호흡이

가빠 만 진다.


기다림이 그리운

그리운 기다림이어라


토마토 사랑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