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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날씨에 김장 배추심을 고랑을 만들려고
아들 놈 왔을 때 각 고랑마다 퇴비는 가져다 놓았는데
저놈을 고루깔고 흙과 섞어서 비닐 쒸우는 작업이 남았다.
8월 초순에 김장무우 씨 뿌려야하고 8월 중순까지는
김장배추 모종을 심어야하는 일정은 빠듯한데
날씨가 요즘 같아서는 아예 불가능이다.
비 한방울 안 온지가 한달도 더 넘어서
씨를 뿌려도 발아가 될 것 같지도않고
물 줘가며 모종을 심어봐야 살아 날 확율이
가믐에 콩 나듯 할테니....
게다가 해 뜨기 전 한 시간과 해 떨어진후
한 시간 밖에 일을 못하니 절대부족이다. 시간이...
하늘의 뜻에따라 살 수 밖에 없는 산촌에
태양의 불 볕 놀이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