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태양의 불 볕 놀이는 계속된다 .... 2630.

혜 촌 2016. 7. 30. 22:17
728x90

 

 

 

이 더운 날씨에 김장 배추심을 고랑을 만들려고

아들 놈 왔을 때 각 고랑마다 퇴비는 가져다 놓았는데

저놈을 고루깔고 흙과 섞어서 비닐 쒸우는 작업이 남았다.

 

8월 초순에 김장무우 씨 뿌려야하고 8월 중순까지는

김장배추 모종을 심어야하는 일정은 빠듯한데

날씨가 요즘 같아서는 아예 불가능이다.

 

비 한방울 안 온지가 한달도 더 넘어서

씨를 뿌려도 발아가 될 것 같지도않고

물 줘가며 모종을 심어봐야 살아 날 확율이

가믐에 콩 나듯 할테니....

 

게다가 해 뜨기 전 한 시간과 해 떨어진후

한 시간 밖에 일을 못하니 절대부족이다. 시간이...

 

하늘의 뜻에따라 살 수 밖에 없는 산촌에

태양의 불 볕 놀이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