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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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에 불 밝히고.... 1056.

혜 촌 2008. 12. 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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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천상의 선녀를 위한 트리를 완성시켰다.

3박 4일만에....ㅎ

 

거실 창에다 푸른 전구를 전면에 배치하여 은하수 느낌을 주고

작은 창 가운데다 붉은 전구로 사랑의 징표 "하트"를 만들어 달아 놓으니

유리창에 복사된 전구들이 환상적인 모습이다.

 

 

마당에서 바라보는 황토방 유리창에는

크다란 하트로 불을 밝히고 외곽에다 푸른 전구로 테두리를 해

선녀를 향한 내 마음을 표현 해 보았다. 

 

 

원두막에서 바라 본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경이다. 

마당의 하트가 거실 유리창에 반사가 되어

또 하나의 사랑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 더 운치가 있어 보인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였지만

내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선을 연결 해 가며 만든 트리....

보이는 모습보다 보이지는 않지만

선녀를 위해 트리를 만든 내 마음을 더 아름답게 보아주었으면 좋겠다.

 

산촌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오늘 밤에도 불을 밝힌다.

우리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