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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만한 고구마에다
쥐 불알만한 고구마까지....
크기의 들쭉 날쭉도 그렇지만
거의 99%를 파 먹힌 고구마
가희 산촌 촌놈들스럽다.
서리가 약하게 한 두번 왔을땐
그냥 두었던 고구마를 오늘캤다.
하얗게 된 서리가 왔으니까....
어차피 고구마 순이나 먹을까? 하고
심었던 소량의 고구마라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안했지만
저렇게 큰 고구마가 나올줄도 몰랐고
저렇게 두더지가 갉아 먹을줄도
저렇게 굵기의 편차가 날 줄도 몰랐다.
하긴 크기가 무에그리 중요하리
맛(?)이 좋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