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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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에 스치는 향기 속으로.... 2169.

혜 촌 2014. 7. 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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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이네 집에서 얻어다 꺽꽂이한

"천사의 나팔"(?)에서 엄청난 향기를 뿜는다.

 

딱! 한 송이 피었지만

그 향기가 온 거실에 넘쳐나는데

가희 천상의 꽃이라 할 만 하다.

 

오라는 천사는 안 오고

코 끝에 스치는 향기 속으로

오래된 시간만 밤 비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