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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이네 집에서 얻어다 꺽꽂이한
"천사의 나팔"(?)에서 엄청난 향기를 뿜는다.
딱! 한 송이 피었지만
그 향기가 온 거실에 넘쳐나는데
가희 천상의 꽃이라 할 만 하다.
오라는 천사는 안 오고
코 끝에 스치는 향기 속으로
오래된 시간만 밤 비에 젖는다....
여울이네 집에서 얻어다 꺽꽂이한
"천사의 나팔"(?)에서 엄청난 향기를 뿜는다.
딱! 한 송이 피었지만
그 향기가 온 거실에 넘쳐나는데
가희 천상의 꽃이라 할 만 하다.
오라는 천사는 안 오고
코 끝에 스치는 향기 속으로
오래된 시간만 밤 비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