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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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작약꽃 ....

혜 촌 2019. 6. 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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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꽃을 피우는 작약이 부럽다.

저렇게 활짝 피었다 져도

내년에 다시 피울 수 있으니 ....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꼬치친구가

소식도 없이 1 년여 병상에서 고생하다

저 세상으로 갔단다.

자쓱 얼굴이나 한번 보고가지.....


활짝 핀 작약꽃 처럼

밝은 웃음을 흘리고 다니던 친구....

잘 가시게!

가시는 그 길이 꽃길이길 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