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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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공식 후계자다 .... 2486.

혜 촌 2015. 12.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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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식 후계자다.

아들놈이 저녁 대접하겠다기에 읍내 청요리집에 가서

팔보채에 쇄주, 간짜장 네그릇을 시켰는데

 

손주놈에 재빠르게 할애비 잔에 술을 따르고

지놈도 빈잔 들고 따르란다. 할애비 보고....

 

생수를 한잔 부어줬드니 짜짠!! 하잔다.

위하여!!...

 

그리고는 저 멋진 폼으로 쭈~욱! 들이키는데

영락없는 최연소 공식 후계자다.

 

사랑?...

그 뭐 별건가?

좋은게 사랑이지.

그냥 좋은 거....

 

그냥 좋은 사람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