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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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과 택란 .... 2587.

혜 촌 2016. 5.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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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얻어다 심은 초석잠(?) 한 포기가

이젠 아예 닭장 옆을 다 차지하려고 난리다.


워낙 번식력이 좋기도 하지만

저놈이 초석잠이니 택란이니 하는통에

애착이 떨어져 닭장 옆 구석으로 밀려 난 것이다.


무슨 골뱅이형은 초석잠이고

누에형은 택란이라 한다는데

하나는 치매에 좋고 또 하나는

여러가지 부인병에 좋다나....


두 가지 다 생으로도 먹고 장아찌도 담궈 먹는데

이젠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많이 번식을 해서

필요한 사람에겐 좀 나눠줄까 한다.


나도 공짜로 얻어왔으니  당연히 공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