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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도움 안되는 놈들이다.
한 푸대 만 6천 얼마인가하는 사료는
하루에 한 바가지씩 배가 터지도록 처 먹어면서
알은 잘 해야 하루에 한 개 낳을까 말까다.
장닭 세마리에 암탁이 여섯마리
이 정도 비율이면 적어도
알 세개씩은 낳아주어야 정상일텐데
일주일에 다섯개 정도가 고작이니...
그렇잖아도 사료만 축낸다며 자꾸 없애버리자는
집사람의 강권에도
산촌의 유일한 영양 공급원이라며 버티는데
이젠 내가 슬슬 부화가 치밀기 시작한다.
올 겨울 요놈들로 몸 보신이나 싫것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