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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비타민 C가 어느 식품보다 듬뿍 들어있다는
감잎 차를 만들기 위해 감 잎을 썰어 숨 죽이고 있다.
한 나절 정도 숨을 죽인다음 찜통에 물이 팔팔 끓을 때
감잎을 넣고 1분 30초 정도 찐 다음 꺼내서
빠르게 식히기를 네 번 반복해서 그늘에 말려야
천연 비타민 C가 살아있는 감잎 차가 된단다.
작년에는 감 나무 새 순으로만 만들었는데
올해는 잘 자란 감 나무 잎으로만 만들어
각각의 맛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 볼 생각이다.
영양가 같은거는 잘 모르겠고....
홍삼 만들듯이 "구증 구포"(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리는것)를 할까 하다가
"사증 사포"만 하고 말았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다.
매일 물 마시듯 마시면 몸에 좋다는 감 잎 차....
만드는 정성은 마음에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