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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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빌리는 것 보다.... 1048.

혜 촌 2008. 12.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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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시간의 틈새를

고운 마음으로 채우라고

순백의 새해 다이어리가 왔다.  

 

누가 그걸 모르랴...

세월이 가고 시간이 흘러도

조각 난 일상의 모자이크를 퍼즐하듯

다듬고 모우는게 사랑이란 걸.

 

천년을 빌리는 것 보다

 선물받은 1 년이 더 소중한것을 느낄 때

메마른 마음밭에 첫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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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