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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물이겠거니 했던 표고버섯
가을 비, 찬 서리 마다않고
살아있음을
사랑할 수 있음을 전한다.
고르진 못해도
처연한 아름다움을 맛으로 전하고픈
가을버섯의 순정....
제때 전하지 못하고
어련히 알아서 담아주겠지 했던
미련한 순정이 꽃을 피웠다.
내가 미처 알지못한
가을의 틈 사이로...
이제 끝물이겠거니 했던 표고버섯
가을 비, 찬 서리 마다않고
살아있음을
사랑할 수 있음을 전한다.
고르진 못해도
처연한 아름다움을 맛으로 전하고픈
가을버섯의 순정....
제때 전하지 못하고
어련히 알아서 담아주겠지 했던
미련한 순정이 꽃을 피웠다.
내가 미처 알지못한
가을의 틈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