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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장이 친환경 퇴비왔다고 가져가라기에
차 시동을 거는데 "삐리리~~"다.
퇴비고 나발이고 차가 움직여야 생활이 가능한데 꼼짝마라다.
2월 중순에 끝나는 보험기간 동안 한번도 안 써먹은
긴급출동을 불렀는데 밧데리가 맛이 갔단다.
시동만 걸어주고 가면 공짜고 밧데리를 갈면
거금 12만원이라는데 현찰로 달란다.
내 저렴한 호주머니 사정에 그런 현찰이 있을턱도 없어
시동 건 김에 읍내 지정 정비소에 들려 순정품으로 싹~ 갈고
카드 척! 내미니 132,000원이란다.
순정품이라는데 위안을 삼고....
20KG짜리 90포대를 세번에 걸쳐 옮기는데
혼자 차에싣고 내리는 작업에 내몸은 이미 내것이 아니다.
차량 밧데리....
2년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교환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