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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탓일까?
사무친 그리움 탓일까....
민들레 한 포기에
무려 스물 다섯송이의 꽃이 피었다.
예년과 달리 장소를 가리지않고
지천으로 피어있는 민들레가 섬뜩한 애잔함으로 다가온다.
기후 탓이라도 안 될 일이고
그리움 탓이라면 더더욱 안 될 일이다.
저 지독한 그리움을 어찌 하려고....
차라리 꽃이나 피우지 말지.
기후변화 탓일까?
사무친 그리움 탓일까....
민들레 한 포기에
무려 스물 다섯송이의 꽃이 피었다.
예년과 달리 장소를 가리지않고
지천으로 피어있는 민들레가 섬뜩한 애잔함으로 다가온다.
기후 탓이라도 안 될 일이고
그리움 탓이라면 더더욱 안 될 일이다.
저 지독한 그리움을 어찌 하려고....
차라리 꽃이나 피우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