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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입구에서 연못까지 조경석따라
"진달래꽃" 나무를 다 심었다.
꽃 피기 전 옮겨심은 놈들도 잘 살아있으니
꽃지고 난 다음에 옮겨 심는 요놈들도
씩씩하게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다.
내년 봄 꽃 길을 위해 지금 꽃나무를 심는 일
"하루살이" 같은 인생길에서 부질없을진 몰라도
누군가는 심어야 또 누군가가 즐길 수 있겠지 ....
오후부터 비가 온다길래 부랴부랴 진달래 캐다 심고
내친김에 "접시꽃" 씨앗도 다 뿌렸다.
3~4월엔 진달래 피고 6~7월엔 접시꽃 피라고....
비 오기 전 오늘같은 날 뿌리거나 심는 나무가
가장 생존률이 높고 발아도 잘 되기 때문에
"일타 쌍피"를 멋지게 해 치운 셈이다.
"진달래 심는다고 욕 봤다" 며 산신령이 내게 준
"두릅"이다.
바로 농장 코앞에서 ....
@.진우님이 물어오신 "참 두릅"은 바로 요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