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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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예쁜여자 어디사는지.... 2230.

혜 촌 2014. 11. 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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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상황버섯 처럼 보이는데

 

 

삿갓을 푹 눌러 쓴 요놈은 모르겠고

 

 

요놈도 가느다란 데궁이에 우산이 큰데

이름도 성도 모르겠다.

 

 

그리고 요놈들이 제일 많은데 도통

 알 수가 없으니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다.

 

표고버섯 나무가 오래되다 보니

표고는 가믐에 콩 나듯 하고

이런 각종 잡 버섯(?)들이 자꾸 나온다.

 

어차피 올 겨울 표고원목을 교체할 생각이라

굳이 이름을 알아야할 필요는 없으나

괜히 궁금해진다.

 

지나가는 예쁜여자 어디사는지 궁금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