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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사라진 자리에
어느새 여름이 주인행세를 한다.
무엇이 바쁜지 쫒기듯 떠날꺼면
눈보라 함께하며
그리도 늦게오지는 말았어야지
이제겨우 봄 모종 끝낸 농부
잡초는 어이하라고....
지나가는 계절잡고 시비 해 봐야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자꾸만 작아지는 꿈이 안타깝다.
봄이 사라진 자리에
어느새 여름이 주인행세를 한다.
무엇이 바쁜지 쫒기듯 떠날꺼면
눈보라 함께하며
그리도 늦게오지는 말았어야지
이제겨우 봄 모종 끝낸 농부
잡초는 어이하라고....
지나가는 계절잡고 시비 해 봐야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자꾸만 작아지는 꿈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