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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에 세워 두었던 표고버섯 나무
햇볕이 들어 옮겨주어야지 했는데
마음 내킨김에 시작하는데 비가
살살 시작한다.
뭐 옷 젖을 정도는 아니라서
울타리 기둥하던거 4개 땅 파서 묻고
파이프 4개를 연결 고정시켰다.
혼자 낑낑 거리며 40 여개의 표고목을
양쪽으로 쫘~악! 진열시켜 놓으니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딱! 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물 주고 망치로
두들겨주며 그늘에서 키워라!" 가
표고버섯 고수들이 하는 소리지만
그 소리 다 들을 수 는 없고
햇볕이나 좀 피해주기로 한거다.
그냥 막 키워도 "백화고"같이 예쁜 버섯도
나오기는 하더라만 수량이 문제였겠지 ....
봄이오면
1 년차 표고목이라 기대가 크다.
처녀 총각들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