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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리는 찬스를 잡아 "산 벗꽃"과
"코스모스" "뱀이초" "자주 달개비" 등
새로만든 조경석(造景石) 사이사이에 심는데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긴 임도(林道)공사한다고 농장 3 면을
저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그깟 몇포기로
저 많은 돌 틈을 다 채우기는 역부족일 수 밖에 ....
생각 같아서는 돌 틈마다 우리 야생화로
하나하나 채워가고 싶어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겨나는 잡초를 이길 재간이 없다.
세월의 시간을 돌 틈 사이로 심는 일
그 만큼 내가 할 일이 남아 있는거겠지 ....
산다는게 다 그런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