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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山水)가 흐르는 우물가에 대나무통 두 개가 정답다.
하나는 물 흐르는 대나무 또 하나는
"바위솔" 심은 대나무.....
몇년 전 제일 윗쪽 기왓장에다 심어 둔 바위솔이
좁은 공간에서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목숨만 부지하고 있길래
대나무 화분을 만들어 한 칸씩 독립을 시켰다.
어차피 목숨을 하늘에 맡기고 살아 온 바위솔이라
자신의 환경에 적응해 나가겠지만
내가 대나무 화분을 새로 만든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제대로 자라고 번식했으면 좋겠다.
암 치료에 참 좋은 바위솔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