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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해 가는 육신을 스스로 감당 하기에도
자괴감으로 몸서리가 쳐 지는데
한 달이 넘는 대상포진과의 싸움은
바닥을 들어 낸 인내의 한계다.
오늘 수확한 오이 두개도
다 먹지 못하는 소꿉놀이 같은 일상이
무에그리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끈 하나 놓아 버리면 되는것을....
언젠가는 우리 모두 가야 할
저승 가는 길....
그 길이 꽃길이길 바라는 마음만
애/처/롭/다.
쇠락해 가는 육신을 스스로 감당 하기에도
자괴감으로 몸서리가 쳐 지는데
한 달이 넘는 대상포진과의 싸움은
바닥을 들어 낸 인내의 한계다.
오늘 수확한 오이 두개도
다 먹지 못하는 소꿉놀이 같은 일상이
무에그리 가슴을 아프게 하는지
끈 하나 놓아 버리면 되는것을....
언젠가는 우리 모두 가야 할
저승 가는 길....
그 길이 꽃길이길 바라는 마음만
애/처/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