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장독간 옆에있는 "뻥구"의 집이
"피사의 사탑" 처럼 비스듬히 기울었다.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비를 피하도록 두꺼운 합판을 올려주고
바람에 날리지않게 굵은 통나무로 눌러 놓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지 집을 저렇게 만들어 놓고
기분좋은 표정으로 들어앉아 있는지 궁금하다.
날씨가 후덥지근하니 납량 특집으로
스릴을 즐기는건 아니겠지만
지놈이 선택한 일이니 두고 볼 수 밖에 없지만
저러다 초복에 된장 바르는건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