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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남아있는 머리와 눈쪽의
간헐적 통증에 시달리는데
무슨놈의 날씨가 바람도 안 부는지....
게다가 잘 되던 인터넷마저 불통이라
지난 금요일 신고했더니만
회선이 끊어졌다면 오늘에야 고쳐졌다.
세상과 단절된 아픔과 고립속에서
그냥 숨 만 쉬면서 버텨낸 하루, 이틀, 사흘....
예쁜 도라지 꽃이 그리움을 부른다.
어릴쩍 뒷 굼벌에 소 풀 먹이러 다니다
재수좋아야 만났던 그 자주색 도라지꽃
꽃보다 그리운 친구들....
복구된 초고속 인터넷 광케이블이
그 시절로 연결해 줄 순 없을까?
생각 만으로도 시원한 추억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