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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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야 그뿐이고 안 해놓으면.... 1797.

혜 촌 2012. 6. 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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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처음해준 버팀목 위로 쑥~ 커버리는 바람에

별도의 대나무를 연결해서 순 정리를 해주고

행여 태풍이라도 올 때 바람에 쓰러질까봐 제 작년에 심은

배나무와 밭 울타리에다 함께 연결해서 보완조치를 해 두었다.

 

장마가 시작한다니 이것저것 미리 손 봐 두어야할 것도 많지만

자라는 고춧대를 줄로 묶어줘야만 바람과 비를 견뎌 낼 것 같아

허리가 두 동강이 나도록 작업을 했지만 내일이나 되어야 끝 나겠다.

700포기가 생각보다 많은 숫자인가보다.

 

장마 오기전에 비 단도리하는 것...

잘 해야 그뿐이고 안해놓으면 나 만 손해 보는거다.

 

장마가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