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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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라 ....

혜 촌 2020. 1. 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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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호스 청소를 위해 제일 윗 부분 호스를

산수(山水)에 담궈놓고 밑으로 내려오며

물 새는곳 마다  정비하는데 무려10 여곳이 넘는다.

지난여름 태풍 때 끊어진 곳도 4 곳이나되고....


아침 10시에 올라서 오후 5시에 내려왔으니

작업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라서

따라 온 집사람이 고생 많이 했다.


호스 청소도 하고 고로쇠 수액 유실도 막고

일석이조(一石二鳥)라 해마다 해 오고있지만

유난히 올해가 힘든것 같다.


내일하루 호스 청소하고 모레 쯤

고로쇠 나무에 수액채취 코크를 꼽아 놓으면

건강한 고로쇠 수액이 농장 옆까지 내려오게된다.


산에서 하는 작엽....

할수록 수월해야 될낀데 갈수록 힘들어지니

내 체력을 누가 훔쳐 간 것일까?

잡히기만 해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