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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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다르고 금년 다른 용기가.... 1910.

혜 촌 2013. 3.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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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포고버섯 종균 넣어 둔 참나무를

전부 일어켜 세운 뒤 물을 듬뿍 뿌려주었다.

올해부터 표고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원쪽 저 뒤의 까만 그늘막 덮어 놓은곳이

제 작년에 표고 종균을 심어 현재 생산중인 곳이고

오른쪽 아직 켜켜히 쌓여있는 참나무가

현재 세우고있는 놈들 동기생들이다.ㅎ

 

예정대로라면 올해도 지금쯤

새로운 참나무를 준비해 종균을 넣어야 마땅하지만

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다.

엔진 톱으로 참나무 자르기가 부담스러워서...

 

워낙 위험한 작업이기도 하지만

작년 다르고 금년 다른 용기가 문제로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