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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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신비의 약수(藥水) .... 2969.

혜 촌 2018. 1.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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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날씨가 봄을 부르는데

겨울에 익숙해져버린 나태함이

게으름을 피우지만


늦어도 다음 주 까지는 "고로쇠 물" 받을

준비를 해야겠기에 꺼집어낸 부품들이다.


어차피 산에 두번은 올라야 하는데

한번은 저놈들 고로쇠 나무에 꽂고

연결해서 농장까지 내려오는 호스에

연결하는 일이고


또 한번은 그 호스가 농장까지

끊어짐없이 잘 연결돼 있는지

점검해야 하는 일이다.


자연이 주는 신비의 약수(藥水)

고로쇠나무 수액 ....

올해도 풍년이 들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