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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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이 뭐 별건가? ᆢ ᆢ 2870

혜 촌 2017. 9. 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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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오자마자 조물락 거리더니

밥상에 올라 온 무우 김치다

 

강냉이 넣은 하얀 쌀밥에

짠지 김치 척 올려놓으니

그림만큼 맛도 쥑인다

 

자연식이 뭐 별건가?

자연이 주는데로 있는 그대로

만들어 먹는 반찬 ᆢ

 

이런거 먹을 수 있는 소박한 행복

오늘따라 별빛이 더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