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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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 사이사이에 나무도.... 1433.

혜 촌 2010. 4. 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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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간 옆 산수(山水) 나오는곳이 오래되어 바닥이 갈라지고

물이 그 틈으로 다 새는 바람에 막간을 이용해서 새로 만들기로 했다.

 

기존에는 시멘트 블록으로 경계석을 삼았으나 자연석도 많이 있겠다

바닥까지 확~ 걷어내고 자연석으로 경계를 만들고

4만원 주고 잡석(雜石) 1톤을 불러다 바닥에 전부 깔았다.

 

 

그리고 종전에는 배수구가 가운데 있어 물이 늘 가운데로 모이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배수구를 아예 가장자리로 옮기고는

보도블럭을 1~2센티 간격을 두면서 바닥에 수평을 잡아가며 깔았다.

 

보도불럭 사이에 간격을 둔 것은 그 사이로 시멘트와 방수액을 섞어

밀어넣을 생각인데 블록 사이 만 방수가 잘 되면 물이 지하로

스며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잡석까랴 보도블럭 수평 맞추랴 혼자서 하루 종일 하고나니

허리가 중환자실용이지 내 허리가 아니다.

그래도 저 정도 해 놓으니 기본은 다 된 것 같은데

다시한번 헤머로 수평을 더 맞춘 다음에 방수처리를 해야겠다.

 

돌확 옆과 자연석 사이사이에 나무도 좀 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