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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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 불편하고 없으면 아쉽고 .....

혜 촌 2019. 11.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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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용치 않고있던

"소형 물탱크"를 농산물 보관용으로

땅속에 묻었다.


공기가 안 통해 보관품이 상할까봐

물 주입구에 파이프로 T 자형 공기통도 달고....


해마다 보관이 시원찮아 버린

무우며 양파, 감자 등 알채소와

김치도 한번 시험삼아 넣어 볼 생각이다.


안쓰는 물탱크 그냥 쳐박아두느니

재활용 차원에서 새 용도로 사용을

시도해 보는건데 잘 되면 좋겠다.


땅속에 묻었던 "김장독" 3 개

사용이 불편하다고 파 낸지 10여년

있으면 불편하고 없으면 아쉽고....


누가 내 얘기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