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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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에 따라서는 부르는게 값 .... 2540.

혜 촌 2016. 3.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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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있는 관음죽 화분 두개를 분갈이했는데

왼쪽 큰 화분에서 떼어 낸 새끼 관음죽이

무려 여섯개나 된다.


우리 관음죽이 황금 관음죽이라고

잎 색깔이 노란게 특이한데다 잘 자라서

저놈 싯가가 100만원이 훨씬 넘는다는데

임자 만나기에 따라서 부르는게 값이란다.


화분 분갈이 해 준 동네 형님말에 따르면....

 


새끼 관음죽 다섯개는 농장에 가져와서

양지바른 노지에다 바로 심었는데

비닐로 바람막이 같은 걸 해주고 잘 보살피면

가을쯤에는 튼실한 모종이 될꺼란다.


새끼 관음죽들이 잘 자라서

에미처럼 멋진 관상수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