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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새나라를
세우겠다는 큰 뜻을 품고 뜻이 이루어지면
이 산을 비단으로 덮어 주겠다고한 약속으로
하사받은 산 이름 비단 '금' 자에 뫼 '산' 자
해발 705 미터의 금산이다
일주일을 꽉 채우고 돌아가는 손주들
데려다 주러 온 김에 드라이브 삼아 남해
보리암에 올랐다
집사람은 절에 나는 산 정상으로 ᆢᆢ
지독한 황사 때문에 시원한 다도해의
절경은 놓쳤지만 산 정상의 봉수대에서
금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왔다
삼천포 어시장에서 사 온 아귀로
수육과 탕을 만들어 준다니까
나는 소주잔만 들고 있으면 되겠다
술은 손주들이 차례로 따라주니까 ᆢ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