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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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닿는 곳 까지는 .... 2378.

혜 촌 2015. 7.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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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잘못만난 토마토가 

고생을 하는건지

좋은 이웃을 둔 산새들이

포식을 하는건지....

 

다 익은 토마토 따 주지도 못할만큼

무에그리 바빠서 바둥거릴까?

 

이미 홍조 띈

열 여덟 토마토

너는 내가 지키리라

챙기리라

메아리된 약조....

 

그래도 사랑하리라

지켜주리라

인연이 닿는 곳 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