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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첫 상추와 쑥갓에
냉장고에 들어있던 "언양 불고기" 쌈 사서
신나는 저녁 한 끼 하는데....
밥이 전자랜지에 싹~ 돌린 즉석밥이다.
남은밥이 한 그릇 뿐이라며
그 식은밥은 집사람이 먹고
나한테는 그래도 남자라고 새 밥을 준건데
밥 맛은 식은밥이 더 좋은데....
올해 첫 상추쌈에 소고기까지 올렸으니
맛이야 "일러무삼 하리오!" 마는
내가 키워먹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것이 자연의 맛이구나...."
상추....
그 인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