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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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 실려간 놈 여럿 될끼다 ....

혜 촌 2019. 12.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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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의 들쥐들이 "혼합 유기질 골드"라니까

사람들이 자주 사 먹는 보조 영양제

"아로*민 골드"와 같은 줄 아는지

푸대마다 다 뚫어서 엉망으로 해놨다.


자세히 보면 "개, 고양이등이 먹어면

폐사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경고문이 있는데도

무슨 "각설이"도 아닌 놈들이 죽지도 않고 ....


하긴 뭐 영어는 좀 알랑가 몰라도

순 한글로 돼있으니 무엇인지도 모르고

좀 꼬리타분하고 짭짭한 묘한 맛(?)에 이끌려

죽을동 살동 처먹는거겠지.


이왕 입 덴 거 싫것 먹고 극락왕생 하라고

구멍마다 "* 약"을 놓아두었는데

그것도 하룻밤 사이에 동이났다.


아마 지금쯤 배 아프다고

응급실에 실려간 놈 여럿될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