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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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와 양지.... 2273.

혜 촌 2015. 1. 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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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싸락눈이 햇살에 녹는다.

음지와 양지로 갈라진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눈이

다 녹은 것 같기도하고

안 녹은 것 같기도하고....

 

음지인줄 알았는데 양지였었고

양지인줄 알았는데 음지였던 세월

그 세월마져 가 버린 시간

음지면 어떻고 양지면 뭐하랴....

 

어차피 음과 양이 다 보이는 기로에 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