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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싸락눈이 햇살에 녹는다.
음지와 양지로 갈라진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눈이
다 녹은 것 같기도하고
안 녹은 것 같기도하고....
음지인줄 알았는데 양지였었고
양지인줄 알았는데 음지였던 세월
그 세월마져 가 버린 시간
음지면 어떻고 양지면 뭐하랴....
어차피 음과 양이 다 보이는 기로에 선 것을.
밤새 내린 싸락눈이 햇살에 녹는다.
음지와 양지로 갈라진채....
보는 각도에 따라서 눈이
다 녹은 것 같기도하고
안 녹은 것 같기도하고....
음지인줄 알았는데 양지였었고
양지인줄 알았는데 음지였던 세월
그 세월마져 가 버린 시간
음지면 어떻고 양지면 뭐하랴....
어차피 음과 양이 다 보이는 기로에 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