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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상추다.
올 첫 상추는 여기저기 지인들과 나눔해서
이미 수명을 다하고 잔챙이들만 남았고
저놈들이 자라서 다음 차례로
늦 봄 입맛을 돋궈 줄 예정인데
저놈들 다음으로도 3차, 4차까지
씨 뿌림 해 놓았다.
어느 놈들이 한 여름밤의 꿈인
삼겹살 깔판으로 희생 될지는 몰라도
쌈채소는 조금씩 수차례 나눠 뿌리는게
오랜 산촌생활 경험이다.
은하수 쏟아지는 산촌의 밤....
저 상추와 함께 삼겹살 나눔할 인연
바로 당신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