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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장마철이다 보니
잡초관리가 근본적으로 안된다.
이곳이 정구지(부추) 밭인데 보이는건 잡초고
정구지는 10리에 하나 30리에 하나 보일까 말까다.
저대로 두면 아예 밭을 버려야 할 판이고
제대로 가꿀려면 잡초를 뽑고
부추를 전부 잘라주어야 한다.
그냥두면 곧 꽃대가 올라와 올해 부추는 끝이다.
짜~잔!!...
집사람과 둘이서 한참을 용 쓴끝에 깨끗하게 정리하고
유기농 유박 퇴비까지 듬뿍 뿌려 주었다.
저 부추가 다 자랄때 쯤이면
은하수 건너오는 선녀를 만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