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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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건너오는 선녀를 .... 2381.

혜 촌 2015. 7. 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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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장마철이다 보니

잡초관리가 근본적으로 안된다.

 

이곳이 정구지(부추) 밭인데 보이는건 잡초고

정구지는 10리에 하나 30리에 하나 보일까 말까다.

 

저대로 두면 아예 밭을 버려야 할 판이고

제대로 가꿀려면 잡초를 뽑고

부추를 전부 잘라주어야 한다.

그냥두면 곧 꽃대가 올라와 올해 부추는 끝이다.

 

짜~잔!!...

집사람과 둘이서 한참을 용 쓴끝에 깨끗하게 정리하고

유기농 유박 퇴비까지 듬뿍 뿌려 주었다.

 

저 부추가 다 자랄때 쯤이면

은하수 건너오는 선녀를 만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