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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와 버린 가을이
원두막 느티나무에 내려 앉았다.
여름에 찌들린 연못 물이 탁해서
제 모습 비춰보도 못한 채
노란 단풍 옷 물들이고 있다.
어느새 와 버린 가을이
떠나 간 인연에 목마른
내 가슴에도
내려 앉았다.
그리움만 노랗게 물들이며....
어느새 와 버린 가을이
원두막 느티나무에 내려 앉았다.
여름에 찌들린 연못 물이 탁해서
제 모습 비춰보도 못한 채
노란 단풍 옷 물들이고 있다.
어느새 와 버린 가을이
떠나 간 인연에 목마른
내 가슴에도
내려 앉았다.
그리움만 노랗게 물들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