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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실내스포츠 "고! 스톱!"이
오고가는 현찰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
나이는 오르락 내리락이지만 동기생이라는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일행들이 승용차 두 대에 나눠타고
우리농장에 친선 방문차 들렸는데 선물이 바리바리다.
수박,포도,떡,옛날과자,방울토마토....
그 중에 제일 돋보이는게 역시 쐐주와 맥주 다.
종일 비가 내려서 우중충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스포츠로 체력을 굳건히 다진 동기들이
밤 10시에 떠난 1진을 제외하곤 자정이 넘어서야
황토방에 육신을 뉘였다.
보내기 아쉬운 마음을 마침 내리는 비로
보드랍게 잘 자란 열무 한 묶음으로 대신하기가
부끄러운데 떠날 때 몰래두고 간 노란봉투....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 가득이다.
다시 찾아오실 그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