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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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와 아로미 .... 2546.

혜 촌 2016. 3. 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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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와 아로미"의 후손들이

여울이네 논 물 구덩이에서

세상 볼 날만 기다리고 있다.


저놈들이 다 태어나면

우리 연못으로 몰려 올 것인데

그때부터 나는 외로움에 시달린다.

사랑의 세레나데 때문에....


수십만 마리의 사랑노래와

성희(性嬉)를 혼자 바라만 보고

감당해야하기 때문이다.

생명의 신비와 사랑은

하나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