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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포근한 덕에
표고버섯이 우후죽순 처럼 돋아난다.
저러다가 또 갑자기 추워지면
전부 말라 비틀어지고 말텐데 걱정이다.
노지에다 자연 그대로 키우는
자연농법의 한계이기도 하고....
그 대신 갖 딴 표고버섯의 이 건강함은
재배 버섯과는 완전히 다른 특별함이 있다.
포고버섯은 갓 둘레가 저렇게
오동통통 하고 굵어야 좋은 버섯인데
버섯이 늙을수록 저게 얇아지고
옆으로 퍼져 나간다.
1 표고, 2 능이, 3 송이라는
옛 말은 있어도
송이버섯이라면 눈이 번쩍 뜨이는 시대....
남의 송이 100개 보다
내 표고 한 개가 더 소중한 마음
다가 올 추위가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