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오소리 구경만 하고 지내라는.... 2076.

혜 촌 2014. 1. 27. 21:40
728x90

 

 

고로쇠 받어러 산에가는 길 옆에

"오소리" 굴이 발견됐다.

내가 오소리 굴을 알리는 만무하고

동네 아저씨가 맞다니까 틀림없기는 없는데....

 

한쪽 옆에있는 또 다른 굴에서는 

가을에 흙 파낸 흔적이 역역하니

잡기만 잡어면 진짜 대박인데

잡을 길이없다.

 

사육이 아닌 자연산 오소리는 귀해서

한 마리에 100만원도 훨씬 넘어간다는데

장비를 동원 할 형편도 아니고

수작업으론 도저히 역 부족이고....

 

오소리 구경만 하고 지내라는 자연의 뜻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