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심심한데 산내 장에나 가보까?"
버섯이나 좀 나왔나...하고 갔더니 꽝이다.
마땅히 살것도 없고 조래고동(다슬기)이
다른 때 보다 좀 헐타싶어(싸다싶어) 4만원어치를 사왔는데
알갱이 꺼내는게 더 큰 문제다.
오른쪽이 빈 껍질 왼쪽이 안 빈껍질....
병원에서 간 수치가 안좋다고
한달만 술 끊고 다시 검사해보자기에
열심히 간 해독에 신경을 쓰고있다.
토마토, 브루콜라, 양배추, 당근, 사과에 바나나까지 넣은
해독주스로 아침을 떼우고
헛게나무 우려 낸 물을 하루종일 마시는데
저 다슬기까지 묵고나면.....
이틀 후 검진에서 수치가 좋아졌다면
오랫만에 쐐주한잔 해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