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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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잠수하면 좀 갑갑하겠지만 ....

혜 촌 2018. 11.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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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담궈 둔 "구찌뽕" 술도 그냥있는데

올해 구찌뽕은 더 많이 달렸다.

홍시가 다 된 감도 아직 다 못땄는데 ....


항암식품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라서

한방에선 신목(神木)이라 부른다는 구찌뽕이지만

당장 내가 특별히 쓸 일이 없어 아직도 안따주고 있으니

지놈도 별수없이 거지꼴(?)은 저리가라다.


자양강장과 관절통, 운동계 질환과 예방에도 좋다니

내일부터 저놈들은 며칠 전 후배가 사다 준 담금주에

언제나올지 기약없는 잠수에 들어가야겠다.


오래 잠수하면 좀 갑갑하겠지만

물이 아니고 술이라는데 위안을 삼고 ....


기다려라!

기다리는 자 복 받을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