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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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2207.

혜 촌 2014. 9. 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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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산촌을 찾아 온 1~ 5년차 귀촌세대들이

이 마을살이에 필요한 "공부방"을 만들었단다.

거창하게....

 

매주 월요일마다 무려 여덟번에 걸쳐서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들을 모시고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공부한단다.

 

산촌에서 두번째 전설인 19년차인 내가

말주변도 시원찮은 내가

꽃같은 선남선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산촌일기"를 보라는 수 밖에.....

 

아직도 마흔여덟인 내 영혼으로 기록한

살아 온 산촌의 "오래된 미래".....

 

뒤풀이 막걸리에 어우러진

미래의 선녀와 나뭇꾼들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