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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산촌을 찾아 온 1~ 5년차 귀촌세대들이
이 마을살이에 필요한 "공부방"을 만들었단다.
거창하게....
매주 월요일마다 무려 여덟번에 걸쳐서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들을 모시고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공부한단다.
산촌에서 두번째 전설인 19년차인 내가
말주변도 시원찮은 내가
꽃같은 선남선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산촌일기"를 보라는 수 밖에.....
아직도 마흔여덟인 내 영혼으로 기록한
살아 온 산촌의 "오래된 미래".....
뒤풀이 막걸리에 어우러진
미래의 선녀와 나뭇꾼들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