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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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이름이나 지어 주어야지.... 1748.

혜 촌 2012. 3.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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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순이가 예쁜 강아지 두 마리를 낳았다.

 

세 발뿐인 불구의 몸으로 임신을 하고 출산을한게

안쓰럽고 대견하고 뭐라고 표현하기 힘 든 감동이다.

 

지 닮은 왕자와 아빠닮은 공주...

한 쌍의 오누이를 순산한 갑순이의

장애를 뛰어넘은 사랑과

장애를 이겨낸 모성애에 뜨거운 축하를 보낸다.

 

봄과 함께 찾아 온 예쁜 강아지들이

산촌의 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있다.

 

예쁜 이름이나 지어 주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