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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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젊음으로 가는 영생의 길 .... 2751.

혜 촌 2017. 2. 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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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가을 세상에 나왔다가 찬 기운 못이겨

"표구"가 되어버린 "표고버섯"

봄 기운에 다시 기력을 회복할까?....

 

멈춰버린 그 시간이 영원한 젊음으로 가는

영생의 길 일지...

아니면 영원한 사랑을 꿈꿨지만 일장춘몽으로 끝날지는

봄이 더 깊어져야만 알 수 있는 미로.

그 미로를 봄이 헤매고 있다.

 

그냥 참나무 몇 개만 잘라

버섯 종균 넣어만 놓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계절의 변화에 기온의 차이에

비오는 날까지 영향을 받으니....

 

하긴 어느 사랑인들 정성없이 이뤄진건

이 세상에 없으니....